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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 2.9%…신사역 ‘최고’

입력 2019-07-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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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감정원 / 분석 및 제공: 상가정보연구소

서울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이 3% 미만으로 집계됐다. 소규모 상가는 중대형 상가와 비교해 공실률이 낮은 수준이나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은 2.9%로 조사됐다. 이는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7.5%), 오피스 평균 공실률(11%)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소규모 상가란 건축물대장상 주용도가 상가(제 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이며 건축 연면적 50% 이상이 임대되고, 2층 이하에 연면적 330㎡ 이하인 일반 건축물이다.

상권별로 소규모 상가 공실률 편차는 컸다. 신사역 상권은 1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논현역(9.3%) 사당(9%) 압구정(6.7%) 천호(6.5%) 등이 평균 공실률을 대폭 웃돌았다. 반면 △명동 △홍대-합정 △건대입구 △서울역 △서초 등 18개 상권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0%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소규모 상가는 중대형 상가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고, 대형 자본은 대부분 중대형 상가에 입점하기 때문에 젠트리피케이션 위험도 적다”면서도 “신사역, 논현역 등 매출대비 임대료가 높은 상권은 소규모 상가라도 공실을 채우기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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