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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LPGA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

입력 2019-04-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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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김지수가 16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KLPGA 2019 한세 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을 차지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김지수가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총 상금 1억 1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수는 6일 강원도 평창 인근 휘닉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지수는 지난 주 열린 드림투어 1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2위를 차지했는데 일주일 만에 설욕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지수는 “지난 성적을 신경 쓰지 않고 침착한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1차전의 아쉬움으로 며칠 잠을 설쳤다. 하지만 후회를 뒤로하고 하루 연습량을 배로 늘렸고 퍼트와 샷 리듬을 변경하는 큰 결심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핸드볼 선수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 2013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 투어부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황예나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1차전에 이어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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