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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내 유일 자체 독서대전 개최

율하·진영 사전행사 후 10월 가야의거리 일원서 본행사

입력 2019-03-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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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브릿지경제)1. 2018년 독서대전 사진(시민책탑)
지난 2018년 열린 독서대전 행사 모습.(사진제공=김해시)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김해시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김해시만의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김해시는 ‘2019 김해시 독서대전’을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3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행사는 6월 율하, 9월 진영에서 개최하고 본행사는 10월 12~13일 이틀 동안 가야의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권역별 분산 개최는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선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김해시는 독서대전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김해시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본격 시작하고 5월에 작가초청 강연?만남?한끼식사 등의 행사를 개최해 독서 열기를 점화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독서대전이 되도록 김해시는 아이디어 공모전, 사전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과 독서 관련 민관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슬로건 선정부터 세부 프로그램의 기획?운영까지 작은도서관과 시민, 각계각층의 독서공동체가 주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만의 독창성을 갖기 위해 낭독대회로 구비문학의 본고장 김해를 집중 조명하고 김해 출신 작가와 현재 활동 중인 문인의 강연릴레이, 김해의 3.1운동 100주년 재조명, 공무원 대상의 목민심서 이어쓰기, 대중성 있고 임펙트한 작가 초청 등 김해만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영남권 대표 독서축제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해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 도서관 특별사전프로그램 운영, 동네책방 운영, 작가와 차 한잔 및 한끼 식사, 북버스, 전자책과 오디오북 체험버스, 동네책방연합부스, 독립서점, 북프리마켓 등 재미있고 다양한 책읽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독서대전을 알리기 위해 가야문화축제 기간과 서울에서 ‘세계책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SNS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김해시는 민관 실무추진단 회의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4월에 기본계획 확정, 5월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6월부터 독서대전 행사를 본격 개최할 계획이다.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과장은 “김해시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도약했으며 2019년 김해시 독서대전을 시작해 앞으로 5년 동안 독서대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책읽기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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