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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같은 1억...애니메이션 '태일이' 제작비 목표금액 달성!

제작비 모금 종료이후에는 전태일 재단 계좌를 통해 후원가능
문소리,진선규등 배우들의 응원 영상 높은 조회수 기록

입력 2019-02-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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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오는 2020년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태일이’포스터.(사진제공=명필름)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제작비 모금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지난 해 11월 20일 제작발표회 직후부터 3개월 간 진행된 ‘태일이’ 제작비 모금이 목표 금액 1억원을 달성한 것.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이번 모금의 참여 건수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직접 기부한 인원이 2709명, 응원 및 공유 등으로 참여한 인원이 1만 3978명, 전태일 재단 계좌를 통해 입금한 인원이 552명으로 중복 참여를 고려해도 1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제작비 모금 종료 이후에는 전태일 재단 계좌를 통해 직접 후원이 가능하다.

이번 ‘태일이’ 제작비 모금에는 문성근, 문소리, 진선규 등 배우들을 비롯해 단병호 평등사회교육원 이사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박용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치계, 노동계, 문화계 인사들이 응원 영상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명필름과 스튜디오 루머가 제작하고 전태일 재단이 공동제작하는 영화 ‘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된 대한민국 노동운동계의 상징이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전태일 50주기인 오는 202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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