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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실종자 수색구조 위한 드론 무상대부

입력 2019-0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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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충북지방경찰청 드론 인수식(충북지방경찰청 1.22)2
사진제공/충북도청: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와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드론 인수식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22일 충북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충북지방경찰청과 실종자 수색, 구조를 위한 드론 무상대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과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 및 발견을 위한 드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고성능 카메라와 적외선 감지 센서 등 최고의 사양을 갖춘 드론을 도입해 경찰청에 무상대부하는 협약식을 했다.

경찰청은 드론을 실종자 수색, 범죄 및 재난 예방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고 농촌, 산악지형이 많아 사회적 약자 실종시 신속한 발견 및 수색에 어려움이 많고 아동,장애인,치매 노인 등 실종 신고 등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열화상 카메라와 구조상황을 알릴 수 있는 스피커 등을 탑재한 드론 2대를 5000만원에 구입해 무상대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사고, 재난, 범죄사고 시 보상해 주는 도민안전보험을 가입 추진하고 도내 전통시장 내 2200개 등록 점포에 대해 전통시장 화재 공제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65세 이상 취약계층 1만2500세대에 대해 가스타이머콕 설치,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우수저류 시설 등 84개의 재해취약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찰청에 무상 대부하는 드론이 취약계층 실종자 수색 및 발견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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