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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현미, 이봉조 두 집 살림 언급 “임신 8개월, 이봉조 본처가 찾아와”

입력 2018-12-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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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마이웨이’


가수 현미가 이봉조가 자신을 속이고 두 집 살림을 했었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가수 현미가 미8부대 활동 중 만난 작곡가 이봉조를 언급했다.

현미는 제작진에게 이봉조의 사진을 보여주며 “잘생겼다”고 자랑했다. 이어 현미는 “내가 23살에 임신을 했었다.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남편이 계속 연기를 하더라. 그런데 어떤 여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 여자가 나한테 ‘이봉조의 부인이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현미는 임신 8개월 차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상황. 현미는 “남편이 ‘이혼했다’고 하고 두 집 살림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당시 나는 임신 8개월이라 유산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봉조는 현미와 이별하고 13년 후에 세상을 떠났다. 현미는 이봉조와 이봉조의 본처가 합장했다고 밝히며 “나는 2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여인은 얼마나 힘들게 살았겠나. 같은 여자로서 안쓰럽고 불쌍했다. 합장 이야기가 나와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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