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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화면. (사진=카카오뱅크) |
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를 기준으로 모임통장 18만4000좌가 개설됐다.
모임통장은 출시 첫날 1만좌를 넘섰으며 6일 3만좌, 11일 5만좌, 15일 10만좌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8800좌가 만들어진 셈이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특징은 카카오톡 초대와 공유 기능을 활용해 모임 회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모임주는 자신이 사용하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하거나, 새 계좌를 만들어 모임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모임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초대장을 보내 최대 100명을 모임통장 멤버로 초대할 수 있다.
초대받은 멤버는 카카오뱅크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계좌 없이도 모임통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이 들어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기능도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 많은 시기인 만큼 회비 관리를 하는 서비스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