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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준, 당뇨·간암 투병 끝 심장마비로 별세 “고시원에서 외롭게 떠나”

입력 2018-1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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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배우 원준이 별세했다.

고인은 18일 향년 55세를 일기로 고시원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80년대 인기 배우였던 고인은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고고얄개’ ‘얄개행진곡’ ‘여고 얄개’ ‘우리들의 고교시대’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고인의 사망을 두고 한 측근은 19일 “가슴이 아프다. 원준은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했다”며 “원준은 당뇨에 간암까지 지병으로 고통 받았다. 끝내 방송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고 그런 저간의 사정이 7080년대 하이틴 스타의 죽음을 더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슬하에 두 자녀를 남겼지만, 가정 환경도 여의치 않아 말년에 괴로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의 원당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엄수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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