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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매니저 교통사고 언급 “컴백하고 바로 첫 주에 사고”

입력 2018-12-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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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과거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1999년 데뷔한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2004년 발표한 타이틀곡 ‘Missing you’ 첫 무대를 마친 뒤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사고를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그 당시 우리와 굉장히 친한 형이었다. 그런데 컴백하고 바로 첫 주에 그렇게 됐다. 그날 생각하면 이 친구가 그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친다”며 눈물을 보였다.

환희는 “차가 너무 이상했다. 나는 밴을 타고 가겠다고 했고 천천히 오라고 했는데 5분, 10분 뒤에 그 사고 난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믿었던 게 그 형이 우리를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멤버 간 불화설에 대해 “불화설이 커지면서 저희가 그렇게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앨범을 못 냈다. 그때 추세였기 때문에 각자 활동을 했고 점점 더 각자 활동을 하기도 했다”며 뒤늦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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