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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아내 사건, 채리나 남편 박용근도 현장에…“야구를 평생 못하더라도…”

입력 2018-12-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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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방송인 김성수가 딸 혜빈 양과 함께 아내(전 부인)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이가 친구에게서 '인터넷에서 너네 엄마 칼 맞아 죽었더라'라는 말을 들었다더라"며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수의 아내 강 모 씨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일어난 폭행시비로 사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가수 채리나는 과거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당시 남편인 야구코치 박용근도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채리나는 "사고 전까지는 그저 잘 따르는 동생이었다. 하지만 너무 큰 수술을 받아서 긴 시간을 못 깨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깨어난 후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당황스럽겠지만 '제가 누나 많이 좋아해요' 라는 고백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건 당시 박용근은 99% 사망 진단을 받았고, 채리라는 그의 곁에서 내내 간호했다.

 

채리나는 "박용근이 깨어날 수만 있다면 원하는 걸 다 들어주겠다고 기도했었다. 고백 문자를 받고 그 친구가 야구를 평생 못하더라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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