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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판로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더모임’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품평회에는 중진공 관계자와 노브랜드 바이어 등 10명이 참석한다.
대상 기업은 총 42개사(53개 상품)로 노브랜드와 중진공은 지난달 250여개 중소기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마트는 이번 품평회에서 상품 개발과 관련된 컨설팅과 함께 우수 상품에 대한 개발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성장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0명의 노브랜드 바이어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각 중소기업 대표자와 1:1 형식으로 품평회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창의성과 기능성, 가격경쟁력 등에 대한 다면평가를 통해 추후 테스트 판매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바이어가 직접 나서 중소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HACCP(해썹) 인증 등 상품 제조·유통을 위해 필요한 제반 조건과 상품 구성, 패키징 등 유통망 확대를 위해 검토해야 할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컨설팅한다.
이번 품평회는 주방·생활, 이미용·헤어, 패션의류, 화장품·향수, 식품 총 5개 분류 53개 상품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송만준 노브랜드 사업부 담당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진 경쟁력 있는 상품을 다수 접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가진 경쟁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는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상품들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탄탄한 성장발판과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