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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서울 지역 분양 예정 아파트 6000가구 중 4000가구 공급 미뤄질 듯

입력 2018-11-20 17:18 | 신문게재 2018-11-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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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 (연합)

 

정부의 각종 규제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의 3분의 1 정도만 실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당초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6626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이중 4098가구는 분양시기를 확정하지 못해 2528가구만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분양 가능성이 높은 서울의 주요 사업지는 △삼호가든3차 재건축 △일원대우 재건축 △홍제1주택 재건축 △DMC SK뷰 △증산2구역 자이 등이 꼽힌다.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와 강남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는 총 835가구 규모다. 이중 21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남구 일원동에서는 일원대우 아파트를 헐고 총 184가구를 짓고 이중 63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에 총 507가구(일반 159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1주택 재건축을 통해 총 819가구(일반 334가구)를 12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뉴타운에서도 은평구 수색9구역의 ‘DMC SK뷰’(250가구), 증산2구역의 자이(461가구) 등이 나올 예정이다.

반면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에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아직 분양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 동, 전용 84~199㎡에 일반 분양물량만 1253가구에 달해 서울 동북권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효성건설이 공급하는 서대문구 홍제 3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길음 롯데캐슬도 분양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시기를 정하지 못한 단지들의 연내 분양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입법예고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이르면 11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분양 일정이 더 미뤄질 수 있다. 


서울 11~12월 주요 분양예정 단지 현황
위치단지(사업)명총가구일반분양전용면적
    (㎡)
분양시기건설사
은평구 수색동 30번지  일원(수색9구역)DMC SK뷰 753  250 59~11212월SK건설
은평구 증산동  213-20(증산2구역)증산2구역 1,386  461 38~8412월GS건설
서초구 반포동  32-8(삼호가든 3차 재건축)디에이치 반포 835  219 49~13611월현대건설
강남구 일원동  690-1(일원대우 재건축)디에이치 포레센트 184  63 59~12111월현대건설
서대문구 홍제동  57-5일원푸르지오(홍제동1주택) 819  334 49~11412월대우건설
동작구 사당동  41-7일원사당3구역 푸르지오 507  159 41~10612월대우건설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롯데캐슬(거여2-1) 1,945  368 59~10812월롯데건설
은평구 응암동  1,3,8번지(응암1구역)힐스테이트 녹번역2차 723  320 59~8411월현대건설
강남구 삼성동 19-1  상아2차 재건축상아2차(래미안) 679  115 59~149연내삼성물산
동대문구 전농동  620-47(청량리4구역)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425  1,253 84,  102
    169~177(P)
연내롯데건설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청량리  동부청과 1,152  1,152 84,124연내㈜한양
성북구 길음동  길음1구역길음1 롯데캐슬 2,029  632 59~112연내롯데건설
동작구 동작동  102(동작1주택재건축)이수교2차KCC스위첸 366  180 59~84연내KCC건설
서대문구 홍제동  270(홍제3구역)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16  416 39~114연내효성
 자료 = 부동산인포                                                                                    ※ 분양시기 및 가구수,  전용면적은 시공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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