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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임박…‘해외직구 알뜰족’이 알면 개이득 카드혜택

결제할인에 캐시백, 수수료 면제까지 혜택 다양
해외 직구 자주 이용하면 특화카드 발급도 유리

입력 2018-11-12 11:03 | 신문게재 2018-11-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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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카드사별 혜택 이벤트 다양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한국 24일 오후 2시)를 맞아 카드사들이 해외직구 알뜰족 잡기에 나섰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년중 가장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해외 직구족들에게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금액은 2014년 16조4000억원에서 2015년 17조원, 2016년 19조원, 지난해 22조4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년 해외직구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카드사들은 해외 직구족들의 최대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부터 포인트 적립, 무료 배송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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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응모하고 무료배송에 할인·적립 혜택까지

KB국민카드는 12월 말까지 응모 이벤트를 통해 아마존닷컴, 애플 온라인스토어 등 미국 9대 온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10% 캐시백(월 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비자·마스터 브랜드가 탑재된 카드는 해외가맹점 이용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 전액을 캐시백 해준다.

비씨카드는 이달 26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놓쳐서는 안될 BC카드 꿀 혜택’ 이벤트로 아마존 해외직구 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해외 온라인 전 가맹점 직구 시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BC글로벌 카드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최대 3만원 캐시백이, 내달 31일까지 해당카드로 100달러 이상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우리카드도 이달 30일까지 우리 비자 및 마스터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쇼핑 결제금액에 따라 구간 별로 1만~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몰테일, 이하넥스,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해 배송비나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캐쉬백, 배송비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이 가능한 ‘GLOBAL MUST HAVE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5000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씨티카드는 내달 31일까지 VITATRA 쇼핑몰 이용 시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10% 할인해주는 ’씨티체크카드 해외직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 해외직구족를 위한 다양한 특화카드

블랙 프라이데이 뿐 아니라 평소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한다면 해외에 특화된 카드를 발급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신한카드의 ‘몰테일 신한카드 샤인(Shine)’카드는 해외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과 제휴해 전월실적에 따라 배송비를 최고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몰테일 전용 포인트를 기본 0.5% 외에 1%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묶음배송 수수료를 월 2회 면제해 주고 있다.

현대카드의 ‘더 그린’ 카드는 해외직구 시 5%의 할인률을 적용해 최대 5만 M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의 ‘글로벌쇼핑 삼성카드5 V2’ 카드도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1%를 적립, 국제브랜드 해외결제수수료 중 1%를 면제해준다. 여기에 해외 배송대행 이용료 할인은 물론 전월 실적이 높으면 이용액의 1%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어 최대 3%의 할인 혜택을 준다.

해외직구 시 관세를 피하려면 물품 금액이 미화 150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를 초과시 물품 가격전체에 세금이 부과된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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