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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업 '디지털교과서' 교사 워크숍

전문가 특강과 수업사례 발표로 학습자 중심 교실수업 개선

입력 2018-11-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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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수업을 하기 위해 운영하는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교사 워크숍이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일 오후 2시부터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 교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는 부산시교육청이 학교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시교육청은 9월 공모를 통해 18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 등 모두 25개 학교를 선도학교로 선정해 교당 운영비 1,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올해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6개월 동안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ICT기반 학생활동중심 수업, 교원 연수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선도학교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질 높은 교실수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수업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애플 코리아 송호영 이사가 나와 ‘디지털시대의 창의성’ 주제로 강의한 후 부산교대 한춘희 교수가 ‘디지털교과서의 오늘과 미래’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좌동초등학교 조기석 교사가 ‘에듀테크 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방안’ 주제로, 화신중학교 하정희 교사가 ‘사회교과에서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사례’ 주제로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 기장중학교 김인자 교사가 ‘과학교과에서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사례’ 주제로, 수영중학교 박석완 교사가 ‘영어교과에서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사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에 도입된 후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된다. 학교에선 디지털교과서와 함께 서책형 교과서를 함께 사용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앞으로도 교원들에게 디지털교과서 활용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연수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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