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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투자매력 알린다"… 내일까지 외국인투자주간

입력 2018-11-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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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6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외국인투자주간 개막식’에서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과 방한투자가,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대표적 국가 IR(투자홍보) 행사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방한투자가 211개사 236명, 외투기업 81개사 100명, 해외언론 및 주한 외신 25개 매체, 국내기업 268개사 336명, 지자체·유관기관 104개 216명, 구인 외국기업 92개사, 구직자 1500여명 등 총 2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통일부는 해외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투자정책 △4차 산업혁명 대응책 △남북경제협력 관련 정책 등 우리나라 투자환경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 지차제(인천·대전·경남)와 경제자유구역,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은 행사장 내 홍보관 및 투자종합상담실을 운영해 외국인투자 지원체계와 주요지역 투자환경 등을 소개한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55년간 한국에 투자해온 첨단섬유·소재기업 일본 도레이주식회사의 닛카쿠 아키히로 대표가 한국에 대한 투자진출 성과와 미래 사업비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미국 몬순블록체인스토리지사의 마이클 우즈 대표가 한국 투자계획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유망 분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포럼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위워크(공유서비스·서울), 솔베이(화학·울산), MEMC(반도체·천안), 지멘스헬스케어(의료·포항) 등의 기업들이 AI(인공지능)와 미래자동차 분야 개발 동향 및 사업전략,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총 766건의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외투기업 92개사가 사전 서류전형 통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심층면접식 채용상담을 실시해 800여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을 투자처로 선택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을 함께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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