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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선아 채무관계 논란에 아이시어 소속사 대표 “파렴치한 아냐, 억울함 풀고 싶어”

입력 2018-11-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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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담엔터테인먼트)

DJ DOC 정재용(45)과 결혼을 발표한 아이시어 출신 선아(26)에 대해 소속사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가 채무관계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황 대표가 정재용과 선아 측이 자신을 파렴치한으로 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일 황해원 대표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선아에게 1300만 원을 빌려줬다”며 올해 3월 언제 갚을 것이냐고 묻자 선아가 ‘오랜만에 연락해서 돈 얘기를 하는 것이 불쾌하다. 그동안 소속사에서 열심히 노력한 게 있으니 갚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선아에게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민사소송을 하겠다’고 했고, 선아는 ‘대표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 대표는 선아가 돈을 갚을 것이라 믿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황 대표는 “정재용 측에서는 제가 선아의 교제를 막기 위해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하고, 돈 갚으라고 한 걸 임산부를 협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저를 파렴치한으로 몰고 있는데,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다“ 며 선아가 자신에게 돈을 빌려간 사실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모든 걸 왜곡하고 거짓 주장하는 선아에게 화가 났다”며 “그래서 ‘돈을 빌려갔을 당시 나눈 메시지와 게좌이체 내역이 있다’고 하니 이번에는 또 다시 ‘열심히 노력한 게 있으니 갚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선아와 계약 기간이 3년 5개월 가량 남아있다면서 빌린 돈을 갚고 사과하면 법적 대응 없이 남은 계약도 풀어줄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돈을 빌려간 사실이 없다고 계속 주장할 경우에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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