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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의료소비 실태 및 인식 조사(2018. 8월)(사진=삼성생명 은퇴연구소) |
22일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연령들이 암, 당뇨병 등보다 장기 간병이 필요한 치매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와 같이 장기간병이 필요한 질병은 긴 투병기간으로 인한 의료·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은 물론 가족갈등과 같은 경제외적 부담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생보사들은 경도·중등 치매부터 장기요양, 생활자금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치매· 간병 보험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경증부터 중증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크게 확대한 ‘무배당 NH치매중풍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치매 보장은 치매의 시작단계인 경증 치매부터 진단금을 지급하며 경증치매 진단은 CDR척도 1점 이상, 중증치매 진단은 CDR척도 3점 이상이면 해당된다. 가입 연령은 30~75세까지 가능하다.
KB생명의 ‘기억하세요 KB간병비받는 치매보험’은 치매가 악화되지않게 조기에 치료하도록 경도치매부터 보장을 하고 있는 중저가형 건강보험이다. 중증치매 진단 시에는 최대 120회까지 매월 간병자금을 지급하고 4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생명의 ‘참좋은 실버보험’은 경증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업계 최고수준 치매 보장을 최대 90세까지 보장해 준다. 또한 실버세대 맞춤특약으로 당뇨, 고혈압, 백내장 등 노인성 8대 질병수술, 재해수술 등을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치매보험 든든한 노후’는 경증부터 중증치매까지 100세 보장 상품이다. 무해지환급형을 도입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고 특약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해 준다.
하나생명의 ‘행복 knowhowTop3 간병보험’은 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노년이 주로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치매보장개시일(2년) 이후 중증치매상태 진단시 또는 50% 이상 장해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료 납입이 끝나면 연금처럼 활용가능하며 경증에서 중증치매 진단비 및 생활자금 지급을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간편한종신보험’의 특약 중 하나인 ‘간편한치매보장특약’은 간편심사를 통해 고령자 및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다. 이 특약은 CDR척도(임상치매척도)에 따른 중등도 치매 및 중증 치매 진단비를 보장한다.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와 유병력자들이 특약 가입을 통해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의 ‘통합유니버설LTC종신보험’도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성 장기요양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출시된 상품이다. 고령으로 인한 치매, 중풍, 파킨슨 병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정부에서 장기요양 1, 2등급 판정을 받으면 장기간병 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을 지급한다. 또 사망시에는 추가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교보생명 ‘교보미리미리CI보험’도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중대질병(CI)과 중증치매·일상생활장해 등 장기간병상태(LTC) 발생시 기본보험금의 80% 또는 100%를 미리 지급해준다.
DGB생명 ‘매월생활비 받는100세 간병보험’은 100세까지 보장하는 비갱신형 장기간병전문보험으로 1등급, 2등급 뿐만 아니라 3등급까지 보장한다. 매월 장기 요양 생활비 지급하고 80세 시점 장기요양상태가 발생하지 않고 생존시 노후관리 자금 지급한다.
이밖에 흥국생명은 중증치매뿐만 아니라 경증 치매까지 보장하는 ‘흥국생명 가족사랑치매간병보험’을, 한화생명은 치매 등 중증장해에 특화된 ‘한화생명 스마트LTC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