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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달달한 포차데이트 ‘최고의 1분’…“이젠 죽는게 가장 무섭다”

입력 2018-08-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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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101일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10%로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과 신영수는 주말을 맞아 포장마차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기며 소개팅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 

소개팅 날을 이야기하던 한고은은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달랐다. 사진 속에서는 키가 큰 사람인줄 알았는데 귀염귀염한 아기 같은 사람이 서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과 달랐던 남편의 첫 인상을 고백한 한고은과 “백전백승 사진이었다”라 밝힌 신영수의 첫 만남 회상신은 시청률 10%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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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

한편, 대화를 주고받던 한고은이 남편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진짜 정말 고마워”라며 “여보가 없었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신영수는 눈물이 맺힌 한고은을 말없이 감쌌다. 

한고은은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게 가장 무섭다”라는 말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지금 죽으면 억울할 거 같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며 웃어보였다. 

한고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마치 제가 살아왔던 날들에 보상받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2차를 시작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최애’ 음식인 육전과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신영수는 아내가 요리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적재적소에 딱 맞는 칭찬을 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연애 시절부터 남편에게 호감을 느낀 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었다. 나 스스로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내가 괜찮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라며 자신을 변화시킨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남편과의 결혼으로 비로소 행복을 알게됐다는 한고은과 그런 한고은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신영수의 진심이 곳곳에서 느껴져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신혼 일상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은 3.2%, KBS2 ‘안녕하세요’ 5.7%, tvN ‘섬총사2’ 1.4%, JTBC ‘라이프’는 5.5%를 기록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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