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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메드, 장티푸스 현장진단시스템 개발 주관기관 선정...산자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30개월 동안 연구개발비 20억 지원

입력 2018-08-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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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원 이뮨메드 대표
김윤원 이뮨메드 대표이사.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전주수) 입주기업인 ㈜이뮨메드(대표 김윤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서 장티푸스 및 파라티푸스 현장진단시스템 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협력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및 지역기업 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뮨메드는 장티푸스 및 파라티푸스 정성진단키트와 정량진단키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뮨메드와 함게 2개 참여기관이 세부과제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뮨메드는 30개월 동안 약 2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제의 최종목표는 살모넬라 감염증 중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를 동시에 한 번의 테스트에서 1방울의 혈액(소량의 검체)으로 15분 이내에 육안으로 감별진단 할 수 있는 항체정성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개발돼 있지 않은 것으로, 성공시 세계 최초가 된다.

아울러 감염초기에 검출되기 어려운 소량의 항체를 형광센서를 이용한 검출계(리더기)로 정량해 정확하게 조기진단 할 수 있는 항체정량진단키트를 개발하게 된다.

이뮨메드는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서 렙토스피라 항원-항체 진단키트 개발과제가 추가로 선정돼 약 5억 원의 연구지원비를 확정됐다.

김윤원 이뮨메드 대표이사는 “살모넬라 감염증의 주요발병지인 동남아시아로 내국인 해외여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진단키트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초기임상증상이 유사해 구별이 되지 않는 장티푸스 및 파라티푸스를 신속.정확.간단하게 감별진단 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춘천=유경석 기자 youk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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