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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대구, 국내 최초 민간인 주도형 (100kw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입력 2018-07-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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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씨플랜 과 철강자원협동조합이 대전광역시와 대구광역시에서 민간인 주도의 집합형 초급속 충전소를 국내 처음으로 오픈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제이앤씨플랜 과 철강자원협동조합이 함께한 전국 최초의 민간인 주도의 집합형 충전소로써 100kw급 초급속 충전기 15기가 설치되었으며, 64kw급 배터리를 장착한 코나와 볼트의 경우 완충까지(80%)50분 내에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충전소는 전기 택시와 일반 전기차 운전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운영된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는 100kw급 충전기로써 ‘DC콤보’, ‘DC차데모’, ‘AC3상’ 방식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회원가 기준 kw당 173원이고, 비회원은 250원이다.

㈜제이앤씨플랜에 따르면 대전에 설치된 집합형 충전소는 대전 중구 중촌동(우리택시협동조합)에 위치한 택시부지 내에 총 5기의 충전기가 설치되며 충전중 간식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에 설치된 분리형 충전소는 총 10기의 충전기로 동구(대안택시 3기, 영진택시 2기)·남구(신우운수 2기)·달서구(천우택시 3기) 총 4 곳의 법인택시 부지 내에 위치한다. 자세한 충전소 위치는 회사 홈페이지 및 대구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관제센터, 환경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복합형 초급속 충전소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전시간 단축을 통한 친환경 대중교통확산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충전소 운영업체인 ㈜제이앤씨플랜 과 철강자원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초급속충전기 보급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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