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투자전략

[코스피 IPO]휴네시온 “망연계 보안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도약”

입력 2018-07-16 14:0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휴네시온] 간담회 CEO1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네시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휴네시온)
망 연계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정보보호 전문기업 휴네시온이 다음달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보안 기술인 시큐리티 4.0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망연계 보안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네시온은 네트워크 기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2003년 설립됐다. 독자적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망 연계(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NGS, 기업용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모비카(MoBiCa), 출입 및 안전작업 관리 솔루션 비지카(ViSiCa) 등이 있다.

우선 휴네시온은 기존 주력 분야인 망 연계 시장에 집중해 안정적인 매출과 고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조달청 나라장터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휴네시온은 관련 분야의 국내 시장점유율 55.4%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높은 제품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성을 기반으로 제품 간에 연동하고 융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과 적용 분야별 기술 대응력이 우수해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에 대해 전방위적인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력 분야인 망 연계 보안 기술을 보다 전문화하고, 다양한 제품군과 연동·융합해 제품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제품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선점도 꾀하고 있다.

그는 “주력제품인 I-oneNet을 필두로 물리적 일방향 망 연계 솔루션을 제시해 기존 시장을 확대하고 머신러닝(기계학습) 및 평판을 활용한 지능형 악성 코드 탐지 솔루션,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휴네시온은 전체 임직원의 77%에 이르는 기술·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및 전국 네트워크 강화로 영업력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휴네시온의 희망 공모가는 8700~1만원이다. 이를 통해 최대 139억원의 자금을 끌어올 예정이다.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정한 뒤, 오는 25~26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초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