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38회 서울발레콩쿨이 지난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사)한국발레협회(회장 도정임)가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한국발레협회는 한국발레의 아버지가 일컬어지는 고 임성남 국립발레단 초대단장이 1980년 창립하여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단장, 현직 대학교수 등 우리나라 발레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K-발레월드와 같은 대표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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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회 서울발레콩쿨 수상자 기념촬영 |
2018년 콩쿠르에는 총 54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임진환(국민대학교), 최우수상인 한국발레협회상에 김태령(선화예술학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발레협회후원회 장학금이, 최우수상에서는 바른에셋 이승언회장 장학금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각 부문별로는 고등부 고학년 특상(김정욱 장학금)에 김민영(선화예술고등학교), 고등부 저학년 특상(전성숙 장학금)에 유승민(선화예술고등학교), 중등부 특상(성암아트홀 장학금)에 박채은(신봉중학교), 초등부 특상(故임성남 장학금)에 송지윤(서울신동초등학교), 방수혁(서울대현초등학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발레협회 도정임 회장은 콩쿠르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참가자의 기량이 날로 성장하여 한국발레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평가하면서 이제는 양적, 질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넘어 작품의 독보적인 예술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한국발레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