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청 전경 |
김해시는 작은도서관 3개관(팔판, 하늘빛, 불암동)이 ‘2018년 작은도서관 책친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은 올해 전국 90개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초·중·고교 및 일반인들에게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김해시의 작은도서관 3개관이 선정됐다.
‘책친구’는 60세 이상의 사서 및 교사 등 전문직 은퇴자와 작은도서관 활동경험이 있는 독서문화기획자를 대상으로 모집되며, ‘책친구’의 작은도서관 활동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비로 3개관에 총 840만원 정도가 지원된다.
책친구 활동은 인문학 강좌, 글쓰기 강좌, 건강학교 등 작은도서관마다 특화된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개발해 5월~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의 책 선정’, ‘북스타트 사업’, ‘작은도서관 및 독서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영남권 최초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도시로 지정되어 4월 책의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및 다양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