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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新풍경… 카네이션 대체하는 '용돈박스'

쿠차, 5월 첫 주 '용돈박스' 검색량 급상승
40대 이상 ‘용돈박스’ 검색 순위 가장 높아

입력 2018-05-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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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차인기키워드_용돈박스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쿠차(대표 임진석)는 이용자들의 검색 데이터에 기반해 어버이날 트렌드 키워드로 ‘용돈박스’를 선정했다. (옐로모바일 제공)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보다는 용돈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금 봉투나 상자 등 ‘돈 선물’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쿠차가 집계한 이용자 쇼핑 키워드 순위에 따르면, ‘용돈박스’의 검색량은 전주대비 5배 이상 상승하며 카네이션 못지않은 어버이날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현금’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 ‘용돈박스’ 검색어 순위를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각각 9위, 6위를 기록한 반면, 30대와 40대 이상에서는 각각 3위와 2위에 오르며 나이가 많을수록 용돈박스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매년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조사에서는 ‘현금’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현금을 선물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용돈박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차 임진석 대표는 “이번 쿠차 검색어 키워드는 카네이션 만큼이나 용돈박스가 인기임을 알게 해 준 흥미로운 결과“라며 “키워드는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만큼 앞으로도 선물로 현금을 전하는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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