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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일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 5일~7일 금융거래 중단

입력 2018-05-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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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5일~7일까지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라 주요 금융거래를 중단한다. 이 기간동안 계좌이체는 물론 체크카드 사용도 중지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리은행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이 5일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7일 자정 12시까지 3일간 우리은행의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산 교체 기간에는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을 이용하지 못한다. 계좌이체는 물론 조회 등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한 우리은행 계좌 입금과 출금, 이체, 조회도 중지된다.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한 자금이체도 하지 못한다.

이 기간 동안은 우리은행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 주류구매카드 삼성페이 등도 사용하지 못한다. 다만 신용카드 사용은 가능하지만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받지 못한다.

위비뱅크와 원터치알림, 위비멤버스 등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이 기간동안 중단된다. 위비멤버스 꿀머니 결제나 사용도 불가능하다. 이밖에 환전업무도 중지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청주공항, 서울역 등 주요 우리은행 환전소도 문을 닫는다.

앞서 우리은행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WINI) 교체에 따라 고객들에게 사용중지를 고지해왔다. 우리은행이 전산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것은 2004년 이후 14년 만이다.

우리은행은 위니가 도입되면 전산처리 속도가 빨라져 업무처리와 고객 대기 시간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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