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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 공모사업 선정…올해 인천시 4억2000만원 국비 확보

문체부 2억, 복지부 2억2000만원 전국 1위

입력 2018-03-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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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체부와 복지부로부터 국비 4억2000만원을 확보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공모에 “100세 시대, 고령화 대응 특화의료기술 육성을 통한 Incheon Medical Health Care 실현”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4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비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의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해 특화된 외국인환자 유치 모델 개발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14개 시·도가 공모 신청해 인천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의 핵심의료기술로‘부평힘찬병원 관절치료ㆍ나사렛국제병원 척추치료ㆍ한길안과병원 시력교정ㆍ나은병원 뇌혈관질환’ 등이다.

유치업체로는 하나투어의 해외 네트워크 활용성을 고령화 연계 상품으로 만들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Medical Korea가 지향해야 할 중증질환 관련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전문병원 중심의 의료기술을 상품화 시킬 계획이며 우수한 제도와 성과에 대해서는 다른 의료기관에도 접목시켜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의료관광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보건복지부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선정을 계기로 고령화 질환에 대해 맞춤형 상품 중심의 전문병원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이라며“사업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들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고,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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