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우원식 ‘여·야·정 상설협의체’ 본격화 제안

입력 2018-03-13 12:2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발언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협치의 틀인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다시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여·야·정 협의체는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대표를 초청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협의한 사항이다.

그러나 정의당의 참여를 놓고 나머지 야당들이 교섭단체만 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협의체는 가동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협의체는 국회 운영뿐 아니라 정부와 협의하는 것이라 모든 정당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지난해 5월 문 대통령과 각 당 원내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합의한 내용”이라며 “모처럼 대통령과 함께 다 협의한 협치의 틀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게 실현되면 그때의 이견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며 “다른 야당들에게 이미 합의한 여·야·정 협의체를 다시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이뤄져 원만한 협치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