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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의 아저씨' 티저포스터 공개…아이유X이선균, 인생작 예고

입력 2018-03-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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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포스터. (tvN 제공)


tvN ‘나의 아저씨’가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주연 배우인 이선균과 이지은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7일 tvN이 공개한 포스터에서 이선균은 여느 회사원들처럼 피곤함이 깃든 모습으로 만원 지하철에 서있어 눈길을 끈다. 이지은 역시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무채색의 옷과 묘한 눈빛이 극중 이들이 처한 현실을 궁금케 한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선균은 극중 삼형제 중 둘째인 박동훈 역을 맡았다. 인생의 내리막길을 달리는 형과 동생 사이에서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건축회사의 구조기술사다. 아이유는 거칠고 차가운 성격의 이지안 역을 맡았다. 3개월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한 회사의 대표가 사주해 박동훈의 약점을 찾아내는 스파이 노릇을 하게 되지만, 오히려 그의 따뜻한 매력에 빠져 드는 인물이다.

이선균은 “이번 작품이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의 굉장한 필모그래피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지안 역에 녹아든 이지은이 어떤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이지은은 “이선균 선배님과 함께 촬영할 때마다 현장에서 느끼는 게 많다”며 “많은 감정과 분량을 소화하시면서도 대사 한 줄, 지문 하나까지 항상 꼼꼼히 체크하고 되물으시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마더’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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