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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미나와 류필립. (나눔 엔터 제공) |
가수 미나(46)와 류필립(29) 커플이 부부가 됐다.
7일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는 “미나와 류필립이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매주 수요일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다”며 “결혼식 계획은 방송을 통해 차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미나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그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3년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미나는 2002년 월드컵 때 섹시한 몸매로 주목받으며 히트곡 ‘전화 받어’를 냈다. 이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활발하게 활동했다.
류필립은 2014년 보컬그룹 소리얼의 멤버로 데뷔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미나와 연인이 된 지 석 달 만인 2015년 8월 입대했지만, 제대 전후로도 만남을 이어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