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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이창민, ‘미투’ 가해자 거론 ‘화들짝’…“근거없는 허위사실…강력 대응”

입력 2018-03-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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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출신 이창민 (연합)

 

2AM 출신 이창민(32)이 ‘미투’ 성폭력 가해자로 오인되자 소속사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더비스카이는 7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한 여성이 발라드 그룹 리드 보컬 A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연인 관계였던 A씨가 동의 없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인터넷에서는 가해자 A씨가 2AM 이창민이라는 추측성 댓글과 악플이 이어졌다.

이에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SNS에 “2AM 창민 씨가 아니다. 데뷔 시기도 다르고 그런 사실도 없다. 오해를 부른 점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역시 해당 기자의 SNS 글을 캡처해 공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는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피해자분들이 받으셨을 상처와 고통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웃음을 찾으실 수 있기를 응원하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8년 4인조 그룹 2AM으로 데뷔한 이창민은 지난 1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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