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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 AI 생태계 확대

입력 2018-03-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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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가 올 상반기에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생태계 확대에 힘쓴다.

우선 네이버는 올해 검색과 AI 플랫폼 클로바 통합으로 AI 생태계를 국내외적으로 확장한다. 클로바 적용도구인 ‘클로바 익스텐션 키트(CEK)’를 정식 출시하고 자연어처리와 딥러닝이 반영된 챗봇 빌더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1일 AI 스피커 클로바에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사업목적에 별정통신사업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는 AI 스피커를 통한 음성 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 기능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네이버의 음성인식 AI 클로바를 이용해 인터넷TV(IPTV)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 ‘유플러스 우리집AI’와 AI 스피커 프렌즈플러스를 선보였다. 네이버 AI 스피커 프렌즈에 LG유플러스의 홈 IoT 제어 기능을 넣은 프렌즈플러스로 집 안의 모든 가전기기를 제어한다.

카카오는 일단 카카오미니를 앞세워 AI 생태계 확장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카카오미니에 택시 호출 기능을 탑재했고 이르면 내년에 카메라가 탑재된 카카오미니도 나올 전망이다. 이 카메라를 통해 이용자의 운동량과 맥박 등을 체크하며 카카오미니에 내장된 데이터분석 솔루션이 이를 토대로 건강 관리를 알려주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어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 I’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AI 개발플랫폼인 ‘카카오 I 오픈빌더’도 내놓는다. 이달 중 ‘카카오 I’의 번역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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