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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日 최초 시판허가

‘LBEC0101’, 오송공장서 생산 … 모치다제약·아유미제약 공동판매

입력 2018-0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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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암젠·화이자의 항체의약품 ‘엔브렐’(에타너셉트, etanercept)의 바이오시밀러 ‘LBEC0101’이 일본 후생노동성(JMHLW)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은 것은 LBEC0101이 최초다.


LG화학은 2012년에 일본 모치다제약과 LBEC0101 공동개발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공급하면, 모치다제약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제약과 공동판매하기로 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빨리 넓혀가도록 파트너사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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