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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당뇨병 복합제 ‘듀비메트 서방정’ 크기 최대 50% 축소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작아 … 복약순응도 향상

입력 2018-01-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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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의 당뇨병 복합제 ‘듀비메트 서방정’ 정제 크기 변화

종근당은 당뇨병 복합제 ‘듀비메트 서방정’(성분명 로베글리타존·메트포르민, lobeglitazone·metformin)의 제형 크기를 최대 50% 축소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약은 이 회사의 당뇨병 신약 ‘듀비에’(로베글리타존)와 당뇨병 1차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결합됐다.


새 듀비메트는 부형제 사용량을 최소화해 로베글리타존/메트포르민 용량(㎎)이 0.25/500인 제품은 기존보다 50%, 0.25/750 제품은 28%, 0.5/1000 및 0.25/1000 제품은 19%까지 정제 크기를 줄였다. 용량별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크기가 가장 작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는 여러 약을 한꺼번에 복용해 알약 개수나 크기가 복약순응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 출시한 듀비메트가 복약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복용법이 다른 두 약물 특성을 극복하는 독자적인 제형기술을 적용해 듀비메트 서방정을 개발했다. 제형기술 관련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상을 받았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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