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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한숙영 교수…이코모스 본부 Board member 당선

입력 2017-12-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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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세종사이버대 한숙영 교수가 인도 델리에서 열린 제19차 이코모스 총회에서 이코모스 Board member로 당선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인도 델리에서 열린 제19차 ICOMOS(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 총회’에서 한숙영 세종사이버대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Board Member로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숙영 교수는 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사로 임기는 3년 이다.

ICOMOS는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 및 유적의 보존에 관한 국제적인 비정부 조직으로, 유네스코 기념물 및 유적 보호에 관한 자문 기관이다.

1964년 기념물 및 유적의 보존 헌장, 통칭 베네치아 헌장에 의해 1965년 설립됐다.

현재 153개국의 문화재 분야 전문가 1만1000여명(2017년 5월 통계)이 가입하고 있으며 각 회원국내에는 ICOMOS 국가위원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제19차 이코모스 총회 Board Member 선거에서는 12개국 12명이 선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한숙영 교수와 함께 중국의 보 지앙과 태국의 하타야 시리파타나쿤슬이 선출됐다”고 말했다.

아울러“한국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이사회 진출과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 일본의 도시유키 코노가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향후 세계유산 등록 등 문화유산 보호에 있어 한·중·일·태국 4국의 역할과 협력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 붙였다.

한편 ICOMOS Board Member는 3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하며 3년간 ICOMOS Board Member로 ICOMOS의 향후 정책방향 결정과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 보존 및 관련정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숙영 교수의 이번 ICOMOS Board Member 당선은 ICOMOS 한국위원회가 1999년 4월 창설된 이후 두 번째로 이룩한 성과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활동에 한국의 역할이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숙영 교수는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로 현재 문화재청 국제협력분과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한양도성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 공공한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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