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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내달 공모, 2월 상장 예정 … 수년간 피부과 처방 1위 고수

입력 2017-12-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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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27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회사의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동구바이오는 공모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내달 초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 회사는 1970년에 설립돼 수년간 국내 피부과 의약품 처방 1위, 비뇨기과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87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독자적인 제형 조제기술을 바탕으로 치매치료제 관련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 및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출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은 면세점·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했으며, 중국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X’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으며,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를 획득했다. 중국·일본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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