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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헌팅턴병환우회에 ‘사랑의 연하장’ 500만원 기부

임직원이 연하장 구매한 만큼 회사가 지원금 조성 … 난치성 희귀유전질환

입력 2017-12-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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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오른쪽)이 임우석 헌팅턴병환우회 회장에게 28일 회사가 이은희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사랑의 연하장’과 매칭펀드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28일 헌팅턴병환우회에 ‘사랑의 연하장’ 매칭펀드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일러스트 작가 이희은 씨와 협업해 연하장 5종을 직접 제작했다.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이 구매한 만큼 회사가 지원금을 조성했다.


헌팅턴병은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대부분 30~40대에 발생해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된다. 운동·보행·발음 장애, 연하곤란(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성격변화, 치매 등 증세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얼굴·팔·다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무도병 증세가 관찰되며, 점차 근육기능이 소실돼 말기에는 침대생활을 하다 대부분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유전성 뇌질환이다.


임우석 환우회 회장은“유유제약 임직원이 희귀 난치병인 헌팅턴병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헌팅턴병은 드문 유전질환으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숨기는 가족이 많아 지원도 적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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