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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희망이음 본사에서 강현덕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사무국장, 천행록 희망이음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한 교재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한국어 교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희망이음은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 주민, 외국인 등이 쉽고 빠르게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재를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 사회에서 언어적, 문화적 차별을 겪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번 교재 지원이 다문화 사회화의 공존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외국인센터 등에 한국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하는 한편, 매년 다문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소외계층의 한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