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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벨기에 SMB 흡입용 천식치료제 ‘제피러스’ 국내 도입

ICS·LABA 복합제, 부데소니드·살메테롤 결합 … 흡입기 ‘악사핼러’ 사용

입력 2017-12-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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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안 휴온스 대표(오른쪽)와 필립 바우더(Philippe Baudier) 벨기에 래버로토리즈SMB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 휴온스 본사에서 흡입용 천식치료제 ‘제피러스’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로 본사에서 벨기에 래버로토리즈SMB(Laboratoires SMB)의 흡입용 천식치료제인 ‘제피러스’(Zephirus, 성분명 부데소니드·살메테롤 지나포산염, budesonide·salmeterol xinafoate)를 국내에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건조분말흡입제로 폐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 제제인 부데소니드와 신속하게 기관지를 확장하는 지속성베타2항진제(Long-Acting β2-Agonist, LABA)인 살메테롤이 결합됐다. 국내에서 이들 성분을 복합한 치료제는 제피러스가 처음이다.


SMB의 연구 결과 제피러스는 기존 건조분말흡입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유사한 폐 침착량을 보였다. 흡입기 ‘악사핼러’(AXAHALER)로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며, 기기와 약물이 들어 있는 캡슐이 완벽히 분리되는 게 장점이다. 사용 후 세척과 건조가 간편해 위생적이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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