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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9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

입력 2017-12-14 16:03 | 신문게재 2017-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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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인천 부평·조치원·경기 남양주·경북 포항 등 전국 68개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오후 2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도시재생 뉴딜 추진 방안 등을 주제로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구를 의결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9곳이 선정됐으며, 전북과 경북·경남에서 각 6곳이 선정됐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제주도와 세종시는 각각 2곳, 1곳이 선정됐다.

사업지는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44곳을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직접 뽑은 곳은 총 15곳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제안 방식이 9곳이다.

면적이 50만㎡급으로 가장 규모가 큰 경제기반형 사업지에 경남 통영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통영은 내년부터 폐조선소 부지를 문화·관광·해양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시범지구로 선정된 전남 목포시는 300여개에 이르는 근대 건출물을 활용해 근대역사 체험길을 조성하는 등 수익형 창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남 하동군은 섬진강 인근 폐철도공원과 송림공원을 연계한 광평역사문화 간이역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카페 등 마을 수익사업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사하·인천 부평·조치원·경기 남양주·경북 포항의 경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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