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헬스플러스 > 제약

유한양행, 中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 투자, 2020년 말 개소 … 영리병원사업 진출

입력 2017-12-11 20:4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기사이미지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왼쪽)과 장건화 중국 산동성 신화진그룹 회장이 11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중국 영리병원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11일 중국 산동성 수출 1위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현지 영리병원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중국 헬스케어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달 20일 신화진그룹과 연세대의료원이 건립을 추진 중인 영리병원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 계약을 맺었다. 이 병원은 총 3000병상 규모로 2020년 말 개원할 예정이다. 현지 고소득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신화진그룹은 의류·귀금속 등 국제무역, 호텔업, 주류업 투자, 영리병원 등 헬스케어, 부동산 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의 대건강사업 계획에 따라 산동성 정부는 100억위안(약 1조6450억원) 규모의 칭다오라오산만 국제생태건강지구 내 라오펑라이 건강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이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요양시설, 의대, 호텔 등이 추후에 설립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