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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택거래 빅5, 막차 분양 노려볼까

입력 2017-1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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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폭탄 속에서도 올해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고양시,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로 조사됐다. 인구가 많아 실수요자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타 지역보다 매매가 잘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기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수는 총 11만97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양시가 1만1711건으로 가장 많은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용인 1만1399건 △수원 1만795건 △성남시 9475건 △안양 7563건으로 뒤를 이었다.

공통점은 언급한 지역 모두 경기도에서 거주인구수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 인구수가 많은 만큼 주택수요자도 풍부해 기존 주택 대상으로 매매가 잘 이뤄진 것으로 보여진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을 보면 10월기준 △수원 120만1514명 △고양 104만1706명 △용인 100만2148명 △성남 96만9555명 △안양 58만978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과 용인, 수원은 1년 전(2016년 10월)보다 인구가 증가했다. 1년 동안 △고양은 5085명(103만6621명→104만1706명) △용인 1만4736명(98만7412명→100만2148명) △수원 8256명(119만3258명→120만1514명) 늘었다.

업계 전문가는 “연이은 부동산규제로 지난해보다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 들었으나, 인구가 많은 지역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돌아가기 때문에 환금성이 우수하다”며 “정부에서 단타족 투기세력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인구가 풍부하고 매매거래가 꾸준히 잘 이뤄지는 곳을 노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된 5개 지역 중 수원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고양·용인·성남·안양 등에서 총 8개 단지, 573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GS건설은 내달 경기 고양 일산동구 식사2지구에서 ‘일산자이 2차’를 분양한다. 단지 6개동,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식사지구 내 동국대병원과 초중고교가 몰려있다. 또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상암동 및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달 신한종합건설(주)도 경기도 안양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 센트럴 헤센’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등 총 625세대 월곶판교선 안양역(1호선 환승)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동아건설은 내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서 ‘성남 신동아센트럴파밀리에’를 선보인다. 8개동, 총 35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진공원이 단지 뒤에 위치해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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