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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캐나다 펠단과 산자부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과제 수행

유전자가위 이용, 저면역원성 고기능 NK세포 개발 … 3년간 7억원 지원

입력 2017-11-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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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은 캐나다 펠단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저면역원성 고기능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진흥원은 ‘2017 한국·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캐나다 연구개발(R&D) 기관과 국내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한 첨단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녹십자랩셀은 산자부로부터 3년간 총 7억원을, 펠단은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National Research Council)로부터 60만캐나다달러(약 5억원)를 지원받게 된다. 녹십자랩셀과 펠단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이미 1년 넘게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저면역원성 고기능 NK세포치료제는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녹십자랩셀의 NK세포 대량생산 및 동결제형 기술이 적용된 CAR(키메라항원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NK 기술과 펠단의 유전자가위 전달기술(shuttle)이 융합됐다. 암환자의 체내에 장기간 머무르고,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이 탑재돼 NK세포를 적게 투여해도 항암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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