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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니 영웅묘지 찾아 헌화…“호국영령들 숭고한 뜻 이어 공동번영의 길로”

입력 2017-1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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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니 독립 영웅 아구스 살림을 기리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방문, 초창기 외교부 장관이었으며 독립 투쟁 기간에 다양한 역할을 하며 크게 기여한 아구스 살림(Agus Salim) 국가영웅 묘지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이튿날 첫 일정으로 칼리바타 영웅묘지를 찾아 헌화했다.

칼리바타 영웅묘지는 우리나라의 동작현충원과 국가유공자나 독립유공자 등을 안장하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국가 영웅은 정부에서 독립이나 발저네 크게 기여한 인물 뽑아 수여하는 칭호로 사후 칼리바타 영웅묘지에 안장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말리오가(Malioga) 자카르타 지역군 사령관과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이사 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무명용사탑과 아구스 살림 전 외교장관 묘지를 찾아 헌화했다. 이후 방명록에 “인도네시아 호국영령께 경의를 표한다.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이뤄왔다. 양국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정과 공동번영의 길을흔들림없이 걸어가겠다”고 남겼다.


자카르타 =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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