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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온다…SKT·KT·LGU+, 3사 3색 출시 행사 개최

입력 2017-11-02 18:04 | 신문게재 2017-11-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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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애플의 아이폰8.(애플 제공)
국내 ‘아이폰8’이 본격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 출시를 맞아 일제히 기념행사를 열고, 소비자 시선 사로잡기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기존 ‘줄 세우기’로 치열하던 출시 행사 경쟁에서 벗어나 각사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형태로 아이폰8 출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 출시 당시 1호 개통고객에게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고, 인기 연예인을 동원하는 등 소모적 경쟁이 심화된 데 따른 자성의 움직임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아이폰8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개통행사 참여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총 40명을 선발했다. 3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커피숍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40명 전원에게는 애플의 에어팟과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5만원권, 텀블러가 증정된다.

현장에서 제품을 개통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도 제공된다. 추가 경품은 △애플 맥북 에어 256GB(1명) △애플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1명) △휴대용 모바일 짐벌 ‘오스모 모바일’(1명) △애플 워치 시리즈1(1명) △Beat Pill과 포터블 스피커(4명) △아이폰 전용 360도 VR 카메라인 인스타 360 나노(4명) △인스탁스 스마트폰 프린터(4명)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 미니’(5명) 등이다.

KT는 기존과 유사하게 아이폰8을 최초로 개통하는 1호 고객을 위해 푸짐한 혜택을 마련했다. 다만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개통행사 참여를 신청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초대장을 발송했다.

KT는 개통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중 최초로 아이폰8을 개통하는 1명에게 데이터선택76.8 요금제 1년 지원과 애플워치3 GPS를 포함한 총 1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 3호 개통 고객에겐 애플 에어팟을 증정하고,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겐 벨킨의 정품 어댑터를 선물할 계획이다. 1호 개통 고객에게 혜택이 집중된 만큼 행사가 진행될 서울 광화문 소재 KT스퀘어에는 31일 오후 2시부터 행사 참여 고객이 등장, 3박 4일간의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마니아’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진행한다. 3일 오전 7시 40분부터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된 ‘아이폰 팬심 인증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8명과 아이폰8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2명 등 총 30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아이폰 팬심 이벤트 참여자 8명에겐 ‘닥터드레 헤드셋’을 증정하고, 아이폰8 사전예약자 22명에겐 애플 ‘에어팟’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전 세계 아이폰 전문 판매원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SEED 챌린지’ 에서 우승한 LG유플러스 소속 아이폰 마스터즈 안택현 사원이 아이폰 8 특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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