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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숙취해소제 ‘레디큐’ 인도·중국·베트남 박람회 참가

中서 시판허가된 젤리 타입 ‘레디큐-츄’ 등 아시아 판로 개척

입력 2017-10-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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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방문객들이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살펴보고 있다.

한독은 지난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KBEE 2017, Jakarta)에서 얻은 호응을 바탕으로 중국 외에 동아시아 시장 판로를 개척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중국 광둥성 선전(심천)에서 개최된 ‘제25회 중국 국제선물·가정용품박람회’(The 25th China International Gift and Home Product Fair), 내달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7 호치민 한류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한류박람회는 한류와 소비재 제품 홍보를 융합한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했다.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진행됐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에 한류스타 배우 송지효 씨와 화보 촬영을 하고,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 파워블로거와 생방송으로 제품을 홍보했다. 현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해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일부터 4일간 열리는 중국 국제선물·가정용품박람회는 매회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소비재 홍보행사로, 개최지인 선전은 중국·홍콩·마카오를 잇는 국제 무역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중국에서 젤리 타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츄’를 판매하기 위한 위생허가(CIQ) 등록을 마쳤다”며 “바이어를 통해 직접 수출할 수 있게 돼 이번 행사에서 중국 내 주요 바이어와 계약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치민 한류박람회에서도 맛과 제형 관련 고정관념을 깬 레디큐의 차별화된 특징을 적극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레디큐-츄는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사이에서 한류 품목으로 인정았다. 지난해 1~10월 GS25편의점에서 중국 최대 신용카드회사의 은련카드로 가장 많이 구매된 제품으로 뽑혔으며, 웨이보·웨이신 등 중국 SNS에서 숙취해소 캔디를 뜻하는 ‘지우지에탕’(解酒糖)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 롯데·신라·신세계·동화·SM 등 면세점에 입점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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