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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2017 산업단지공단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

세포치료제 ‘이문셀-엘씨’ 기술력 인정 … 금리우대·멘토링 등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17-10-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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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 선정한 ‘2017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공은 2014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2020년까지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회사는 산단공의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사업을 통해 △금융기관별 대상기업 자금지원 △동반성장협력펀드 금리우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 멘토링서비스 △자유무역협정(FTA)·수출시장 개척 등 해외마케팅 지원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글로벌 기술교류 우선발굴 지원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회사는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한 시설 및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를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맞춤형 항암제로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한다. 월평균 처방 건수는 지난해 334건에서 올 상반기 410건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8월에는 처음으로 500건을 돌파했다.


녹십자셀은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과 항암기능을 강화한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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