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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주차공원에 '안보문화공원' 짓는다

타당성 검토 작업 진행…내년 1월 결과 나올 전망

입력 2017-10-09 14:08 | 신문게재 2017-10-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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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수복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월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25 서울수복 67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마치고 경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투브 캡처)

 

서울시가 국립 서울현충원 근처 동작주차근린공원을 ‘안보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9일 서울시 및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청은 지난 5월부터 동작주차근린공원에 안보문화공원 및 해병대전우회 회관을 짓는 공사에 대한 타당성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시는 필요한 예산을 동작구에 내려보냈으며, 용역 결과는 내년 1월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동작주차근린공원에는 주차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그리고 월남참전기념비 등이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월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25 서울수복 67주년 기념행사’에서 “해병대 전우회관을 포함한 안보문화공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병대전우회 측은 안보문화공원 조성 및 전우회관 건립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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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주차공원 모습. (사진=신태현 기자)

 

안보문화공원은 서울 시민들의 안보교육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해병대의 서울 수복 관련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전우회관 건립의 경우, 통합 회관이 기약 없는 상태에서 해병대에게 최선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해병대인은 중앙정부에 예비역과 현역을 포함해 100만여명을 위한 통합 회관 건립을 건의했지만 번번이 부산됐다.

이와 관련 동작구청은 아직 용역 단계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구청 관계자는 “안보문화공원 조성 및 해병대 전우회관 건립을 배제하지는 않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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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주차공원에 있는 월남참전기념비. (사진=신태현 기자)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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