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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게일 NSIC 회장 사무실 개소식 열고…송도사업 정상화 의지 밝혀

센트럴파크 인근 E5블럭 내년 4월 분양 목표…아트센터 조만간 기증

입력 2017-09-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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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더샵센트럴파크2 상가 A동 306·307호에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고 GIK 업무위탁계약 해지 이후 본격적인 송도사업의 착수를 알렸다.

스탠 게일 NSIC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지난 15년 간 송도국제도시를 개발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오해로 인해 사업이 쉽지 많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오늘이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NSIC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센트럴파크에 마직막 남은 황금부지인 E5블럭에 새로운 사업을 곧바로 착수해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5는 센트럴파크와 마주한 마지막 대지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보답하겠다며 내년 4월 분양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인천아트센터는 NSIC가 송도 활성화를 위해 대가 없이 이익을 포기하며 기증을 결정한 사업이라며 지난 모든 과정과 지출을 투명하게 밝혀 줄 것은 주고, 남길 것은 남겨서 인천시민이 손해가 가지 않도록 기증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GIK 업무위탁계약 해지는 수년간의 계약위반에 의한 것으로 송도 정상화를 비롯해 NSIC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송도국제업무지구 사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일이 약 70%의 지분을 가진 NSIC는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사무실을 업무 대행업체인 GIK(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와 함께 사용하다가 이번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해 이전하게 됐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과 산업부 경제자유기획단 담당자, 미대사관 데이빗 고삭 상무공사를 비롯해 UNESCAP, GCF 등 유엔 한국대표부 등 NSIC계열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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