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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4차 산업혁명’ 주제 정책보고서 발간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 국내 제약산업 동향 분석

입력 2017-09-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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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제13호 정책보고서 ‘KPBMA 브리프(Brief)’ 표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는 20일 ‘4차 산업혁명과 제약바이오산업’을 주제로 제13호 정책보고서 ‘KPBMA 브리프(Brief)’를 발간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활용, 정책 방안 등을 두루 다뤘다. 


배수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평원이 어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갖고 있는지와 업계의 활용 현황을 설명했다. 혁신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업계가 간편하게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우 아이메디신 대표(협회 비상근 4차산업 전문위원)은 AI를 활용한 글로벌 신약개발 현황을 짚고, AI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용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와 민간이 공동 투자·운영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제약산업 내 AI 활용 트렌드와 제약기업과의 업무제휴 사례를 소개했다. 스탠다임은 AI 관련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기존 약물의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용도변경 가능성을 가늠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협력해 암 질병에 대한 약물정보로 유효성을 검증했다.


이밖에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제약기업 대응을 위한 제언(이주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해외 나고야의정서 시행 사례와 쟁점(허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법제연구팀장)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박영준 아주대 약대 교수) △제약 강소국의 제약산업 지원 현황 아일랜드·스위스 사례(이상은 제약바이오협회 기획팀 과장)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언(임정희 인터베스트 전무) △국내 제약산업 동향 및 생산시설 현황 △국회 입법 동향 등이 보고서에 수록돼 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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