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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셀로닉, 머크 단일기능 생물반응기 ‘모비우스’ 5대 구입

2000ℓ 용량, 제조시설 확대 … 교차오염 줄이고 생산성 향상

입력 2017-09-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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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는 지난 13일 스위스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위탁기업(CDMO) 셀로닉AG(Celonic AG)가 자사의 단일기능(single use) 생물반응기(바이오리엑터, bioreactor) ‘모비우스’(Mobius) 5대를 구매해 제조시설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반응기는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기계를 뜻한다.


셀로닉은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셀라인(cell line,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50ℓ, 200ℓ, 2000ℓ 용량의 모비우스를 스위스 바젤 제조시설에 도입해 공장 운영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 가지 기능으로 사용되는 장비와 시스템은 기존 스테인리스철 소재의 시스템과 비교해 △생산성 향상 △교차오염 위험성 감소 △물 공급량 및 폐수량 절감 △프로젝트 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장점이 있다. 


모비우스는 용량이 3~2000ℓ에 달해 제조시설 규모 확대에 적합하며, 기기 작동 직원의 교육시간을 줄여준다. 전임상부터 시판 후 생산까지 전체 단계를 관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찾는 바이오업체에서 선호된다.


콘스탄틴 마텐초글루(Konstantin Matentzoglu) 셀로닉 최고경영자(CEO)는 “2000ℓ 생물반응기를 추가해 고객사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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